❝내가 추천하는 이 한 권의 책❞신경훈 강남에이스 안과 대표원장
안과 분야에 있어 ‘전문의의 전문의’로 통하는 망막전문의사는 그리 흔치 않다. 안과 관련 질환은 다양하지만 망막은 그야말로 '안과 의술'의 집적도를 다투는 어려운 분야다. 대부분의 안과에서조차 내원 환자에게 망막 문제가 생기면 '망막전문의'가 있는 다른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이유다. 신경훈 대표원장은 '망막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10월 12일 MBC라디오(표준FM 95.9MHz) ‘건강한 아침, 김초롱입니다’는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둘째 목요일)’을 맞아 안과전문의를 초청, ‘백내장’과 관련한 청취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푸는 방송을 했는데, 이날 신 대표원장이 ‘라디오 주치의’로 출연했다. 신 대표원장은 그동안 수만 회에 달하는 백내장 수술 임상경험을 가진 백내장 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한 사람. 이날 신 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서 눈이 가지는 의미가 많이 커졌다”고 말하고 “최근 글로벌 안과 치료 전문 기업인 ‘알콘’이 진행한 10개국 50세 이상 남녀의 백내장에 대한 인식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화에 있어서 시력이 기억력 다음으로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신 원장은 최근 안과 관련 학술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치매를 예방하는데 백내장 수술이 도움이 된다”면서 “노년에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 치매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사정상 ‘백내장’에 대해 깊은 주의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눈에 이상이 감지되면 미루지 말고 안과를 찾아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의 『인생의 의미』를 추천했다. 오슬로대학교 사회인류학과 교수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은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다. 전 세계를 누비며 연구와 강연, 집필 활동에 매진했던 그는 몇 년 전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에릭센은 30년 넘도록 사회인류학자로서 탐구해온 인류의 궤적을 이 책 ‘인생의 의미’에 압축했다. 노르웨이에서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올라 ‘인생의 의미 찾기’ 열풍을 몰고 왔다. 원유와 천연가스로 경제적 걱정이 사라진 노르웨이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진지하게 삶을 반추하고 고민하고 성찰하게 만든 책이다.
“무엇을 위하여 우리는 이토록 열심히 사는 걸까?”라는 질문을 곱씹어보면서 내가 하는 일들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다. 화려한 부동산과 금융 재산을 내가 사는 이유를 모른 채 소유한다면 재산이 주는 즐거움을 과연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까."
플라톤과 몽테뉴를 거쳐 다윈과 모차르트, 슬라보예 지젝, 데이비드 보위까지. 철학, 과학, 사회학과 예술부터 록음악과 영화 등 대중문화를 넘나드는 지식의 만찬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