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
- 박정수
21일 다나스 태풍이 지나갔는데도 토끼와 옹달샘은 늘 그랬던 것처럼 단정하게 잘 정리되어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우리 모임은 23년째 저자들을 모시고 전국적으로 독서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사랑별독서모임이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데 가끔은
야외로 나와서 자연속에서 삶의 책을 나눕니다. 이전보다 더 깔끔하게 정리된 세미나실에서 책을 읽고, 해도 구름에 숨어주고 더 깊어진 초록아래서 키타치고 노래하며 동심이 되었습니다. 텁텁했던 도시의 기운을 털어내는 느낌이었고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여유들의 공간이 만들어지는 날이었습니다.
돌아오며 사원 연수원을 이렇게 정성껏 만든것도 감동인데 거기다 사회공헌으로 아무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 주시는 큐라이트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솟구쳤습니다. 우리를 환대해 주신 그 마음과 정성 기억하면서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삶을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토끼와 옹달샘에서---김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