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지 않다. 부침이 심한 우리의 기업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엠에스쎌텍은 우리산업의 한 분야를 책임지는 하이테크놀로지 기업이다.
“우리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WIN-WIN 영업전략을 구사하여 고객을 최대한 만족시킴과 동시에 당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여 상호 만족을 위해 기술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우리 회사는 반도체 분야 및 일반 산업의 비젼 검사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제조하는 벤처 기업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최첨단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미주 및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당사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995년도 설립년도부터 2025년 현재까지 30여년의 업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동화 장비의 신개념 Vision 검사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해 나감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로의 꾸준한 수출 신장세를 타고 전세계로 뻗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21세기 전세계의 비젼 업체를 이끌어 갈 큰 목표를 가지고 오늘도 모든 임직원이 성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우리 엠에스쎌텍은 검사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업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21세기 골드 문화에 합류한 차별화된 고객만족, 품질만족의 제품을 연구 개발하며 제작하는 전문 업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기능, 고성능 품질의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시험장비의 국산화 시대를 열어가며 기술자립을 목표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철저한 A/S로 임직원 모두 하나가 되어 최적의 설계, 제작으로 보답하고자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도와 성원 속에 업계 최고가 되어 여러분의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한 내공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통하는 엠에스쎌텍은 연구인력이 직원의 절반을 넘는 독특한 기업이다. 고려대학교 70학번인 이창희 대표는 30년 외길을 걸어오면서 유니크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살아있는 생물같은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엠에스쎌텍의 조직문화 슬로건은 사이카(SAICA)로 요약될 수 있다. ➀자발적으로(Spontaneous) ➁적국적으로(Aggressive) ➂주도적으로(Initiative) ➃창조족으로(Creative) ➄능동적으로(Active) 입니다. 이창희 대표는 “전 임직원 모두가 Professional로서의 실력과 장인정신을 갖추어 전문가 집단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실제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생활은 반드시 즐거워야 한다는 절대적인 가치를 표현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하면서 “정교한 조직운영 시스템, 수많은 혁신활동들도 중요하지만 기본으로 돌아가서 보면 좋은 사람들을 선발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직문화라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런 슬로건에 OSA캠페인이 더해짐으로써 엠에스쎌텍의 조직문화는 더욱 건강하고 조화롭게 완성된다. 말하자면 한걸음 앞서(One Step Ahead) 모든 업무를 처리하자는 것이다. 가령 고객과 미팅을 하고 나면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견적서를 준비하고 견적서를 주고 나면 고객이 타사와 비교분석할 것에 대비해 전략을 짜는 식이다. 이러한 회사의 조직문화나 분위기는 대표가 굳이 주입시키려고 할 필요도 없이 임직원 스스로 구 분위기를 익히고 거기에 맞게 업무처리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물이 흐르듯이 흘러간다는 것이다.
이창희 대표는 김난도 교수 등이 필진으로 참여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추천한다. 2026의 10대 키워드는 AI의 직접적인 작용과 그로 인한 생활 방식의 간접적인 변화를 한 축으로 하고, 그에 대응하는 인간적이고 본질적인 요소의 반작용을 다른 한 축으로 하고 있다. 작용이든 반작용이든 AI는 2026년 트렌드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그러니까 이제 AI를 빼고 트렌드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인공지능이 쓰나미처럼 세상을 뒤덮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AI의 효율성을 찬양하거나, 혹은 부작용을 경계하는 양분법적인 시각은 위험하다. 핵심은 AI가 인간을 대체하거나 도태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완하고 성장하게 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AI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저자들이 찾은 답은, 바로 인간이었다. 인간의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뜻의 ‘휴먼인더루프’가 제1 키워드로 오게 된 배경이다.
이창희 대표는 “2026년은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면서 “AI를 상대로 거둔 1승에서 이세돌의 제78수는 역사적인 승부수로 기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아무리 AI 시대라고 하지만 결국은 사람이 중심”이라면서 “이 책은 AI 시대에 우리는 자기만의 수, 가장 나다운 수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구선영 기자>
